스이젠지 공원(水前寺公園)은,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쿠마모토의 대표적인 인공 정원.
이곳은 쿠마모토 지역을 239년간 통치한 호소카와(細川)가문의 별장으로도 사용되던 곳입니다. 정원 북쪽에 잔디로 뒤덮인 작은 언덕인 ‘시바야마(芝山)’는 에도(江戶, 현재의 도쿄)와 교토(京都)를 연결하던 간선도로인 ‘토우카이도(東海道)’를 본뜬 것이고, 연못에 있는 작은 섬인 ‘츠키야마(築山)’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富士山)’을, 연못은 교토의 ‘비와호(琵琶湖)’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